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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P/Project P

나는 MSP 2nd 이다!

  
  지난 해 6월부터 올 해 2월까지 약 8개월간 MSP 2기로서의 활동이 어느새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MSP 활동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문득 작년 여름 내가 MSP가 되기 위해 MSP 1기 선배들의 블로그 포스팅을 둘러 보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마치 다른세상 사람처럼 보였고 포스팅 하나 하나가 부러웠었다. 어느새 내가 그 입장이 되었고 이렇게 MSP 2기 활동 후기라는 이름으로 포스팅을 하는 감회가 남다르다. 지난 시간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긍정적이며 열정적인 학생들과 함께 있다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뛰기에 충분했다. 

  그 동안 내가 MSP 활동을 하면서 보고 듣고 체험하고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MSP...?
  Microsoft Student Partners 의 약자.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전 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매사에 자발적으로 움직이고 열정으로 가득찬 학생들 50명을 MSP로 선발하여 약 반년간 주어진 임무를 항상 그래왔듯이 최대한 자율적인 환경에서 수행하게 된다. 50명의 MSP들은 [기술분야 30명/ 열정분야 20]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분야에는 컴퓨터관련 전공자들이었고 열정분야에는 인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MSP 활동은 크게 3가지의 프로젝트로 나뉜다.


Massive - 팀별 프로젝트
50명의 MSP들이 한가지 주제에 4~6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서로다른 학생들에게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통한 성장"이라는 목표아래 진행하는 프로젝이다.

프로젝트 M 주제 6가지.
# Robotics Studio - MSRDS(Microsoft Robotics Developer Studio)를 이용한 로봇 프로그래밍 /C#기반
# XNA Studio - C#기반의 게임 개발 툴인 XNA Studio를 이용하여 게임개발.
# Mash Up (Popfly) - MS의 Popfly를 비롯하여 다양한 Open API들과 서비스들을 이용하여 창의적인 웹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한다.
# 사회공헌 - 사회 전반에 관하여 문제 의식을 갖고 학생 입장에서 해결 방안에 접근한다.
# 이매진컵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전 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 년 개최하는 이매진컵이라는 대회에 관한 활동.
# 채널 8 - MSP들의 활동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안에서 일어나는 대내외적 행사에 동영상 촬영 및 편집을 담당한다.

Selective - 선택 프로젝트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행사에 팀별 /개인별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수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매진컵, DevDays, TFT, 자원봉사 등)

Personal - 개인 프로젝트
월 1회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 기술 MSP는 기술 트렌드에 관한 포스팅을 하고 열정 MSP는 문화마케팅 트렌드를 포스팅 한다.


                 Experience && Memory                  

*로보월드 2008 자원봉사 -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로보월드 2008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부스 행사 지원 및 기술자료 전달. 나는 4일간의 행사중 2일 동안 자원봉사를 했다. C#과 로봇프로그래밍이라는 서툴고 생소한 분야에 대해 사람들과 많은 소통을 했던 자리였다. 

*목원대학교 씨엔로봇 견학 - 국내최초 MSRDS를 이용하여 강아지 로봇의 상용화에 나선 목원대학교 내에 자리잡은 씨엔로봇 연구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로봇의 기능 구현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컴퓨터공학과를 비롯 공학계열 학과 연구실을 찾아가 사람들에게 MSRDS를 알리고 대화를 나누었다.

*TFT - TFT는 프로젝트 S에 있는 MSP 워크샵 행사 진행을 담당하게 되는 팀이다. 작년 9월에 MSP 정기 워크샵에서 내가 속해있는 Robotics팀이 다 함께 친해지기 & Working Lunch TFT를 맡아서 진행 했었다. 진행을 보면서 뛰어난 많은 친구들 앞이라서 그런지 더욱 가슴 뛰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소속 Robotics 담당 김영준 수석님과의 만남 - 로보월드 2008 행사에서 처음 만나 뵙긴 했지만 수석님의 바쁜 일정 때문에 짧은 만남을 가졌었다. 하지만 올 해 1월 워크샵 날 MSP 로보틱스팀과 따로 점심 약속을 잡아서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로보틱스 분야를 비롯하여 앞으로 학생들이 관심갖고 도전해볼만한 일들에 대해서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구구절절히 말씀해 주셨다. 아~ 저 분도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이 가는 똑같은 길을 가기 보다는 조금 다른 생각과 모험정신과 도전정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셨다. 꼭 그 기대에 부응하리라 다짐했다.

*Microsoft RoboChams "시뮬레이션 자동차 미션수행 경진대회" - 전국에 흩어져있던 팀원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여 결과물을 제출하지는 못했지만 .NET 프레임워크 C#과 VPL(Visual ProgramingLanguage) 그리고 로봇 시뮬레이션으로 구성된 MSRDS를 이용한 로봇 프로그래밍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Evaluation                           

[ MSP로서 좋았던 점 ]

1. 스스로에게 동기부여


 대학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대외 활동에는 인턴쉽, 공모전, 자원봉사, 홍보대사, 멤버쉽 등이 있다. 이와 같은 활동들과 마찬가지로 MSP라는 기업과 학생을 이어주는 학생 프로그램도 학교 생활에서는 얻기 힘든 경험들을 제공한다. 학생이 얻어야 하는 지식과 경험을 동시에 제공해주는 토대의 역할을 해준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 선발된 50명의 뜨거운 학생들. 그 중에 내가 한명이라는 사실은 대학생활과 나아가 인생에 있어서 더욱 분발하게 하는 힘이 되었다. 기술분야에 있는 동기들을 알게 되면서 나의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알게 되었고 신기술을 배워나가는데 있어서 동지애로서 큰 힘이 되었다. 학교나 학과 안에 머무르면서 얻기 힘든 전공분야 관심사들에 대한 의견도 나누어보고 앞으로 나 자신의 로드맵을 그려보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주어진 팀별 프로젝트에 대해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진행해 나간것은 책임감을 길러주었고 넘치는 열정에 분출의 창구로서 역할을 해 주었다.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면서 팀원들 사이의 의사소통 능력과 역할분담 하는 법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

2. 트렌드는 내 손안에!


  프로젝트 P를 통해 매달 1개의 기술 트렌드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 그만큼 IT관련 최신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빠르게 변하는 IT 흐름을 읽는데 도움이 되었다. 다른 MSP 들의 블로그에도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최신 트렌드들이 흙속에서 진주를 찾아내듯이 포스팅되었다. MSP들이 정성들여 포스팅한 자료들을 보면서 양질의 최신 정보들을 공유 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 M에 있는 MSRDS나 매쉬업 등 최신 기술에 관한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교에 있었다면 접하기 힘들었을 최신 기술 분야에 대해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생소했던 C# 기반의 Robotics Studio는 .NET 프레임워크에 눈을 뜨게 해 주었다. 이와 관련한 공모전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관련 행사 참여 기회를 준 것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주었다. 남들보다 빠르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요즘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사회에서 매력적인 요소라 할 수 있겠다. DreamSaprk 프로그램 중 MixOnClass라는 현업에 있는 기술자들이 직접 학과를 방문하여 기술 특강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남들 보다 한 발 일찍 얻는 정보 덕분에 학과 후배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마련 해 줄 수도 있었다. 이 밖에도 IT 관련 행사나 봉사활동 소식을 제공해 줌으로써 학업 이외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주기적으로 채워주었다.

3. 기술 트렌드 && 마케팅 트렌드 강의
  실무에 종사하고 계시는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분들을 비롯하여 각 분야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계시는 전문가들에게 듣는 트렌드 특강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생소한 분야에 대한 놓치고 있던 정보를 얻게 해준 뜻깊은 자리였다. 그 분들의 존재와 우리에게 제시해준 가르침은 학교 수업에서 느끼는 것과는 또다른 자극제였다. 나도 한 번 도전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해주었다. 

[ 아쉬움 그리고 보완방안 ]

1. 뚜렸하지 못한 MSP의 색깔



  MSP 활동을 시작하면서 부터 느껴왔던 점이다. 내가 MSP임은 분명한데 누군가에게 MSP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머뭇거렸던 경험이 있다. 학생으로서 Microsoft라는 회사와 함께 배우면서 회사의 가치도 높여가는 관계가 아닌가 생각했다. 처음 친구를 통해 MSP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MSP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막연하게만 생각하며 지원했었다. MSP 활동을 시작하면서 단순히 회사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발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여타 기업들의 학생 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두었다. 이렇게 MSP 라는 직책(?)에 대해서 확실한 정보없이 나름 해석을 했었다. 그 의문은 MSP 활동을 시작하면서 해소 될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MSP 당사자들 뿐 아니라 대중들도 단번에 이해 할 수 있게 명쾌하게 "MSP 는 ***이다!"라고 정의 내리기가 힘들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 2기라는 짧은 역사와 그에 따르는 과도기적 성격이 어우러진것도 한 몫 차지 한다고 생각한다. 내부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들이 MSP 학생들 자신들을 위한 것인지 회사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것인지 혼동을 주는 이유도 있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분명히 이 두가지가 혼재되어있다고 생각한다. 한 마디로 잘라 MSP 존재의 목적을 설명하기 힘드니 MSP들 스스로도 정체성을 놓고 고민에 빠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MSP도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일원이니 회사를 배경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것은 당연하다. 분명한것은 MSP들은 아직 학생 신분인 만큼 학교 안에서 학생과 마이크로소프트 안에서는 조직의 일원으로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고민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자칫 자신의 끓어오르는 젊은 열정이 한 회사의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것이 아닌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점은 MSP를 모집하는 시기와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부터 확실한 타협을 통해 적절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 같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MSP를 자신의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길 수 있을 것이다. MSP가 어디까지나 학생들 자신의 자기 발전의 기회를 도모해준다는 목표가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준비가 더 필요 할 것 같다.각 팀별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만으로는 팀 별로 분리된 듯한 구조로서 전체 MSP의 의미를 축소하는 영향을 주는 것 같다. 팀 별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MSP 50명 전원이 공통의 목표를 두고 진행 하는 프로젝트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팀 별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만 하더라도 벅찰 수 있지만 공통의 주제가 있다는 것은 50명 모두에게 보이지 않는 결속력을 만들어 줄 수 있고 MSP의 색깔을 나타내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공통의 주제란 MSP간의 경쟁 구도일 수도 있고 말 그대로 한가지 목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MSP가 충분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확고히 다져주고 그에따라 소속감이 깊어지게되면 자연스럽게 홍보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지 않을까?.

2.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MSP
  MSP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50명의 MSP들 중 절반 가까이가 지방 곳곳에 흩어져 있다. 같은 팀원들끼리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은 그만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걸림돌로 작용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메신저와 각종 온라인 수단을 동원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원활한 프로젝트 수행이 힘들었다. 팀원들을 파악하는데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들어갔던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일수록 서로간의 협력이 큰 힘을 발휘한다는것은 두 말 할 나위 없는 것이지만 팀원 각자의 역할 배정과 운영에 있어서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뚜렷한 존재가 필요함을 느꼈다. 특히나 MSP 활동 초반 계획을 수립 할 당시에 이러한 점은 어느때 보다 절실했다. 프로젝트 M에 있는 주제들은 대부분 생소한 것들이었기에 어려움이 더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의 내용이 모두 마이크로소프트 자사의 것들이니만큼 각 분야에 해당하는 전문가분의 치침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로젝트에 관한 목표나 방향 설정에 있어서 현재 기술의 흐름에 대한 멘토링을 해주고 구성된 팀에서 구현한다면 좋을것 같은 모델에 대해서 기본 토대를 제시해 준다면 실제 프로젝트 수행을 하는것에 더욱더 치중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MSP는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갖기 때문에 실제 팀원간의 모임에 있어서는 개별적인 모임을 가져야 한다. 때문에 이것은 금전적인 문제와 직결된다. 월 1회 팀원간 모임에 대해서도 교통비 수준의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 MSP 활동 처음부터 이것이 보장된다면 안정적인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3. 기술 습득에 대한 갈증


     학생이다보니 기술 수준이 실무 수준과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이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기 힘든 기술에 대하여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하는 이유로 MSP에 지원한 학생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막상 MSP 활동을 시작하면 자율성이라는 전제로 깊이있는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고 매월 프로젝트 발표물을 만들기에 바쁘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기술 교육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방법에는 정리된 기술교육자료가 될 수도 있고 MSP를 위한 교육용 웹사이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별도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주제별로 교육자료를 올려놓아 자신이 선택한 주제 이외의 자료들도 필요할 때 참고 할 수 있도록 만들면 좋을 것 같다. 팀별 정기 모임을 갖는 날에도 가능하면 해당 분야 멘토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보완도 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MSP 활동을 하는 짧지 않은 8개월여간의 시간동안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준비된 교육을 받는다면 보다 전문적인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자를 배출 할 수 있을 것을 생각된다. MSP 들에 대한 교육 지원은 MSP 본인의 기술 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그 주변 전공자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교육 지원이 합쳐진다면 보다 튼실한 열매가 맺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 The end ]                           
  
  MSP 활동은 어디까지나 인턴쉽도 아니고 IT학원 수강도 아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그 안에서 나는 스스로 또는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문제를 해결 해 나가는 과정을 배웠다. 누가 시키지 않았다는것~ 내가 걸어갔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것~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한채 더욱 적극적인 나를 만들어 주었던 시간이었다. MSP는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니가 주인공이야" 라고. 
  MSP 활동을 통해 알게된 49명의 나의 재산들은 천군만마를 얻을것과 같은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다. 스스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다만 본인의 능력이 부족하다거나 여러 사정으로 이루어내기 힘든 과정일지라도 스스로 해결해 나가려는 습관은 앞으로 넘어야 할 수많은 장애물들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나는 MSP 2nd 이다.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었고 내 미래에 있어서 큰 에너지원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MSP 2nd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