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바라기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밥바리기별 -황석영- 황석영 작가의 청소년기를 주인공 준이를 통해 들여다 본 소설. 황석영 그의 문학 세계의 뒤안에는 개인적인 방황과 잃어버린 내면세계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홉살 인생" 처럼 어린시절 방황하고 어른이 되어가면서 겪게 되는 혼란들을 생동감 있게 전하고 있었다. 나의 청소년기를 회상해볼 만큼의 세월을 살고있지는 않지만 나도 한번 겪어 봤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작가는 자신의 삶을 내다 파는 직업이라고 했던가? 문득 숨죽이며 살아가는 그 누군가의 경험들을 대변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유년기와 지금 오늘이 훗날 내 모습 속에서 어떻게 비쳐질지 궁금해진다. 아무도 알 수 없는 나의 내면 나 자신 조차도 잘 모르는 내면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어.. 더보기 이전 1 다음